해외입국자 자가 격리(자가격리 시설 신청)

개인 사정상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시설을 알아보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연결해서 문의했더니 실제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예약하라고 안내합니다.

실제 거주지인 서울의 한 보건소로 연락했더니 계속 통화중이었습니다.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문의 전화가 많아 연결이 어려운가 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보건소 직원과 연결되었어요.
직원이 1박에 10만원이라고 자가 격리 시설비용부터 이야기합니다.  
해외 격리 시설 예약 문의가 많은지 보건소 직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확인을 합니다.
입국 날짜, 실제 거주지 주소, 거주지에 사는 인원 및 관계, 거주지의 방 개수, 화장실 개수, 거주지 인원 등을 묻습니다. 
해외입국자가 집에서 자가 격리 하는 동안 가족들이 다른 곳에 지내거나 에어앤비 통해서 직접 예약하라고 합니다. 
단, 에어앤비 판매자에게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라고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답니다. 
개인사정을 이야기하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가 격리 시설 신청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보건소 직원이 신청서 작성하겠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이름, 생년월일, 입국날짜, 실제 거주지 주소, 한국에서 연락 가능한 연락처(본인 연락처 또는 가족, 지인 연락처)를 묻더니 신청서 작성을 해줬습니다.
결과는 신청한 다음 날 알려준다고 했고 예약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자체별로 자가 격리 시설 운영하며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실제 거주지 보건소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어떤 지역은 입국 3일 전에 보건소에 연락해서 자가 격리 시설 신청하라고 합니다.

서울은 더 이상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게 구호물품이나 비용을 지원하지 않고요. 
경기도는 구호물품 또는 10만원 지원금 중에 선택하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수시로 바뀌어서 정부나 지자체별 코로나19 관련 규정 역시 수시로 바뀌는 중이니 실제 거주지 보건소에 직접 연락해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