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일상으로의 컴백)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쓰는 일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오락을 떠나 한국에서 한 달 동안 머물렀다.
모처럼 나의 편인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내 편들은 나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을 했다.
한국 사회가 싫어 떠났는데 여전히 내 편들은 나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스타벅스에서 현금을 받지 않는 사실에 놀라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깔깔깔’ 웃는다.
‘사이렌 오더’(이름도 거창하다. 사이렌 오더라니!)를 하고 싶다는 말에 하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카드 결제 할 때 예전처럼 카드를 긁었더니 웃는 상점 직원.
IC칩 쪽으로 카드를 꽂아야 결제가 된단다. 훗
IC칩은 또 뭐야?
카오락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사는 나에게 한국은 빠르게 변하는 최첨단 도시로 느껴진다.
젊은이들이 많은 신촌, 홍대, 대학로도 갔고, 경의선 숲길도 걸었다.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몇 년 만에 연극도 봤다.
나의 가족들은 하루 삼시 세끼 다양한 한식을 먹이려고 부단히 애를 썼고 나의 건강을 걱정했다.
동생과 함께 ‘황진이’ 목욕을 시켰다.
내 편들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7월 30일 새벽 1시 정도에 카오락에 도착했다.
아침 9시 쯤 일어나 창밖의 맑은 하늘과 야자수를 보니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카오락으로 다시 돌아왔고 내 생활은 계속 된다.
한 달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 찾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90802 태국 카오락 날씨.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
최저 온도 : 26도
최고 온도 : 29도
체감 온도 :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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