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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한국에서 '카오락 이크'의 생활(feat 코로나 팬데믹) 본문

카오락이크의 생각

한국에서 '카오락 이크'의 생활(feat 코로나 팬데믹)

카오락이크 2022. 7. 6. 18:20

오랜만에 ‘태국 카오락 거주인’에 글을 올리네요.
어느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지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카오락 이크의 생각’이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기로 했어요.

 


코로나로 많은 이들의 삶이 변했지만 태국 카오락에서 여행업에 몸담았던 제 인생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0년 6월 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5년 동안 종사한 여행업이 큰 타격을 입어 제가 근무한 회사 역시 어쩔 수 없이 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의 서울로 돌아와 보험설계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도시생활에 적응하며 살았습니다.
직장인 15년 차가 회사라는 보호막을 떠나 프리랜서(영업직)로 살다 보니 자유롭지만 어려움도 겪었네요.
회사 오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코로나로 경제적,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 가족과 친구, 보험설계사를 하며 만난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세상은 더불어 산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죠.
저 역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 말 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태국에서 사는 동안 한국은 집단보다 개인의 의사와 삶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한국에서 지낼만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카오락에서 근무한 회사에서 다시 들어오라고 했지만 연세 드신 부모님, 보험설계사를 하면서 벌려 놓은 일, 편리한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들어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몇몇 태국 현지 여행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현지에서 일할 상황이 아니라 아쉽지만 거절을 했죠.
여행업이 싫어서 거절을 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정말 운이 좋게도 태국 현지와 한국에 사무실이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 상황을 이야기 하니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말로만 듣던 N잡러가 되었어요. 
제 2의 고향인 태국 카오락을 한국에서 알릴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네요.
물론 카오락과 가까운 푸켓과 끄라비도 합니다. 

한국에서 ‘카오락 이크’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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