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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2019년4월10일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부제 : 송크란 맞이) 본문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

2019년4월10일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부제 : 송크란 맞이)

카오락이크 2019. 4. 11. 00:29

최저 온도 : 25도
최고 온도 : 34도
체감온도 : 32도
햇빛 쨍쨍 - 하루 종일 맑고 무진장 더움

4월 13일부터 3일 동안 태국의 설인 ‘송크란’이 시작된다. 
법적 공휴일은 3일이지만 보통 10일 정도 송크란을 즐긴다.
카오락은 시골이라 송크란 당일 하루만 물놀이를 하면 즐긴다.
송크란에 자손들은 어른에게 무릎을 꿇어 예를 다하고 집안의 어른은 자손들의 손에 물을 부어준다. 

물에는 정화의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에는 서로에게 물총을 쏘거나 물을 퍼붓는 축제로 발전되었다.

자그마한 시골 마을 카오락에서 송크란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관광 경찰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분주하게 송크란 행사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더불어 나도 신난다.
거래처 태국인 직원들이 사무실에 올 때 마다 며칠 동안 쉬냐, 어디 가냐며 묻는 들떠 있는 모습에서 한국의 설날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하루하루 같은 날들의 연속인데 특정한 날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 자체가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생각했다.
특별한 날이 없다면 인생이 재미없겠지.

 

나는 해마다 양력 1월 1일, 음력 1월 1일, 태국의 송크란 총 3번의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다짐을 3번이나 할 수 있다는 말. 

 

올해도 물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해 볼까?

오늘의 영상은 송크란 행사 대비하여 만든 행사장.

여기서 행사 끝난 후에 신나게 물놀이를 하겠지.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와 송크란 분위기 덕에 하이톤이 된 나의 목소리. 사왓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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