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4월9일 태국카오락날씨와 일기(부제 : 화)

최저온도 : 24도
최고온도 : 35도 
체감온도 ; 31도


햇빛 쨍쨍 (습도도 높음) – 저녁부터 구름 약간 – 오후 8시30분 경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소낙비 (운동하다 천둥소리에 깜놀해서 넘어질 뻔)

오늘 하루는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날이었다.
같은 일 두 번 반복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오늘은 같은 일을 무한반복으로 한 날.
혼자 화를 가라앉히려고 점심 시간 때도 밥 먹으러 혼자 갔다. 
이런 날은 한국의 겨울 칼바람을 맞아야 하는데 밖의 온도는 흐드득…..
화를 더 돋우는 날씨. (카오락은 1년 365일 덥지만 4월이 여름이라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다.)
시원한 카페라떼를 시켜 화를 먼저 달랜 후 점심을 먹었다.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나? 때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지.
다른 사람에게 화 낼 일이 아니니 혼자 풀 수 밖에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간 카페에서 만난 고양이 - 미안하다. 넌 나에게 관심없는데 만지고 너의 이름을 불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