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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2019년4월14일 태국카오락날씨와 일기(휴일) 본문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

2019년4월14일 태국카오락날씨와 일기(휴일)

카오락이크 2019. 4. 15. 02:01

최저 온도 : 25도
최고 온도 : 33도
체감 온도 : 31도 

오전 햇빛 쨍쨍 -> 낮 12시 이후부터 비 옴 -> 오후 4시경 맑음 -> 오후 8시경 비 옴.

오늘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휴일이었다.

오전에 일어나서 샤워한 후 아점하러 근처 식당에 가서 아이스라테와 팟씨유(태국식 볶음국수)를 먹었다.  
계산을 하려 했는데 지갑을 집에다 놓고 나와서 외상을 졌다.

집에 돌아 온 후 ‘쌀국수’ 종류에 대해 적어서 포스팅을 했다. 
포스팅하기 전 분명히 읽어보며 이상 여부를 확인했었다. 
그런데…… 맞지 않은 문맥과 띄어쓰기가 포스팅을 한 후에 알았다. 

어쩌다가 ‘리디북스’에서 다운 받아 보게 된 류시화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읽으며 사놓았던 말린 망고와 자색 고구마칩을 야금야금 먹었다.
류시화 선생님의 글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걸 다시 느꼈다. (글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저녁식사를 밖에 나가 사먹기는 싫고 집에서 해 먹기는 귀찮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시장에서 양파, 당근, 감자를 사 와 카레를 만들었다.
카레가 음식 중에 맛도 120프로 보장되고 만들기 제일 쉽다. 

카레를 만들다가 바깥 풍경을 보니 빨간색과 보라색이 섞인 듯한 하늘색
나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겼다.

카오락의 그림같은 저녁 하늘


저녁식사로 카레덮밥을 먹고 샤워 하고 일기 쓰는 중.

내일은 또 월요일. 
이제 자야겠다. 

 

영상으로 보는 하늘이 훨씬 예쁘답니다.

 

현실 같지 않은 창 밖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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