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태국카오락 날씨(비긴어게인)

작년 이맘때쯤 유튜브에 첫 영상을 올렸다. 
어디 갈 때마다 짐벌과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촬영했다.
찍은 영상은 많은데 편집 구렁텅이에서 헤매다 결국 유튜브에 영상 5개만 올린 채 접었다.

 

6월 태국카오락 날씨(도전! 유튜버 )

코로나 휴직자가 된 이후 접었던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역시 사람은 무엇이든 해야하나보다.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은 내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유튜브도 다시 시작할까말까 수백 번 고민했다.
영상 편집 구렁텅이에 다시 빠질 생각하니 저절로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진다.
내 몸이 싫다고 반응을 한다.
그래서 촬영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래 내가 영상 편집만 싫어하지 촬영은 좋아한다.

요즘 박민우 작가('대표 저서 1만 시간동안의 남미' 외 다수)의 ‘유튜버 도전기’ 글을 구독하는 중이다. 

긍정과 희망의 전도사라고나 할까? 
내공이 보통 아닌 분이다. 
이 분 글을 읽으며 용기를 얻었다.

그래 까짓것 시간도 많은데 해보자.
어쩌면 지금 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쉬어가는 시간 일지도 모른다.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기회일지도.
언젠가 내가 2020년을 회상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보낸다면 엄청나게 후회할 것 같다.

 

고민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투자하면 투자한 돈 때문이라도 그 일을 한다.
그래서 무료 편집프로그램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거금을 들여(난 코로나 휴직자) ‘파워디렉터 365’ 12개월 결제했다. 

2시간 이상 공을 들여 38초짜리 영상을 만들었다.

 

‘카오락 이크가 돌아왔다. Begin Again!’

 

 

2020년 6월 6일 태국 카오락 날씨 

 

최고 온도 : 29도

최저 온도 : 25도

체감 온도 : 33도 

 

아침부터 흐리고 비오다 오후 늦게 갬.

아 뜨거워라! 지금은 햇빛 쨍쨍

 

 

쁠라까퐁능마나오(태국음식-ปลากระพงนึ่่งมะนาว)

 

까이양(닭고기구이-태국음식)

20190417 태국카오락 날씨(소통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