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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태국에 여행 오면 한 번쯤은 먹어 보는 쌀국수 면 종류, 국물 종류, 고기 종류, 국물 유무에 따라 다양한 쌀국수가 있습니다. 알고 주문하고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1. 면의 종류 : 센야이(Sen Yai) : 쌀로 만든 면으로 넓고 납작합니다. 센렉(Sen Lek) : 쌀로 만든 면으로 중간 크기이며 납작합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면이에요.) 센미(Sen mee) : 쌀로 만든 면으로 많이 얇습니다. (씹는 맛이 없어서 저는 거의 안 먹습니다.) 바미(Ba mee) : 밀가루와 계란으로 만든 면으로 노랗습니다. (‘바미행’이라는 태국식 비빔면?으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운센(Woon Sen) : 우리나라 당면과 비슷하나 녹두로 만들었습니다. (‘얌운센’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제가 따로 면사진을 ..
최저 온도 : 26도 최고 온도 : 33도 체감 온도 : 33도 오전에 맑음 –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옴 오늘부터 태국 설날인 송크란이다. 토요일 방니앙 시장이 열리는 날이라 오늘은 다른 해 보다 더욱 혼잡할 거라 예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낮 12시경부터 음악소리로 동네가 떠들썩하다. 며칠 전부터 소방차까지 동원해서 만든 행사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모양이다. 어젯밤에 늦게 잤는데 오늘 출근하는 날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눈을 떠서 남자 친구와 친구들의 점심식사에 나가지 못하고 낮잠을 잤다. 오후에는 다른 지인의 집을 방문 할 예정이라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다. https://pinkcat0619.tistory.com/entry/2019%EB%85%844%EC%..
최저 온도 : 26도 최고 온도 : 33도 체감 온도 : 33도 하루 종일 덥고 습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매일매일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찍는다. 이 전에는 지나쳤던 주변의 모습과 풍경이 이제는 나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 각도에서 찍어야 음식이 맛있게 보일지, 꽃이 아름다울지, 사람들의 표정이 잘 담길지, 아름다운 풍경이 나올지 고민하게 되고 여러 번 찍게 된다. 항상 내 눈 높이로 사물을 바라봤는데 지금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릎 꿇거나 아니면 계단에 올라가서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접한다. 사물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카오락에서 지내면서 부모의 뜻을 따르지 않고 본인의 의지대로 결정한 일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친구들, 그리고 한국 사회가 정해 놓은 인생의 길이 있는..
최저 온도 ; 26도 최고 온도 : 34도 체감 온도 :33도 하루 종일 햇빛 쨍쨍 습도 엄청 높음 (중간중간 구름도 낌) 오늘 점심 시간에 같이 일하는 태국 언니에게 3주 전부터 시작한 블로그 이야기를 하며 노을 지는 ‘방삭 비치’를 찍고 싶으니 퇴근 후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었다. 사실 방삭 비치에 가서 ‘쁠라 능 마나오’를 먹고 싶었던 이유가 크다. ㅎ 언니는 기꺼이 갈 수 있다 했다. 역시 언니! 퇴근 후 방삭 비치로 향하였다. 원래 계획은 방삭 비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해변가를 찍을 계획이었으나 이미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배가 고파서 참을 수 없었다. 나와 P언니는 배고픔을 참지 못한다. 배고플 때는 일단 뭐라도 먹어야 한다. 가는 길에 단골 식당에 들려서 ‘똠쌥느아’를 먹고 방삭 비..
최저 온도 : 25도 최고 온도 : 34도 체감온도 : 32도 햇빛 쨍쨍 - 하루 종일 맑고 무진장 더움 4월 13일부터 3일 동안 태국의 설인 ‘송크란’이 시작된다. 법적 공휴일은 3일이지만 보통 10일 정도 송크란을 즐긴다. 카오락은 시골이라 송크란 당일 하루만 물놀이를 하면 즐긴다. 송크란에 자손들은 어른에게 무릎을 꿇어 예를 다하고 집안의 어른은 자손들의 손에 물을 부어준다. 물에는 정화의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에는 서로에게 물총을 쏘거나 물을 퍼붓는 축제로 발전되었다. 자그마한 시골 마을 카오락에서 송크란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관광 경찰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분주하게 송크란 행사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더불어 나도 신난다. 거래처 태국인 직원들이 사무실에 올 때 마다 며칠 동안..
제가 살고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태국 카오락으로 오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카오락은 태국 남부 지역 팡아주에 속하며 안다만 해와 맞닿아 있으며, 전세계적으로(한국에서도) 유명한 푸켓 섬에서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려면 푸켓 국제 공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매일 인천 출발 – 푸켓 도착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략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립니다. 인천 출발 – 푸켓 도착 KE 637 19:00 – 23:15 / OZ 747 19:50 – 00:10 +1 푸켓 출발 – 인천 도착 KE 638 00:40 – 08;55 / OZ 748 01:30 – 09;35 직항 이외에도 타이항공 TG (방콕 경유) , 케세이퍼시픽항공 CX (홍콩..
최저온도 : 24도 최고온도 : 35도 체감온도 ; 31도 햇빛 쨍쨍 (습도도 높음) – 저녁부터 구름 약간 – 오후 8시30분 경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소낙비 (운동하다 천둥소리에 깜놀해서 넘어질 뻔) 오늘 하루는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날이었다. 같은 일 두 번 반복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오늘은 같은 일을 무한반복으로 한 날. 혼자 화를 가라앉히려고 점심 시간 때도 밥 먹으러 혼자 갔다. 이런 날은 한국의 겨울 칼바람을 맞아야 하는데 밖의 온도는 흐드득….. 화를 더 돋우는 날씨. (카오락은 1년 365일 덥지만 4월이 여름이라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다.) 시원한 카페라떼를 시켜 화를 먼저 달랜 후 점심을 먹었다.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나? 때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지. 다른 사..
최저온도 : 25도 최고온도 : 32도 체감온도 : 29도 햇빛 쨍쨍 맑음 – 구름 약간 – 맑음 – 계속 맑음 어제 늦게 잠을 자서 오늘은 오전 7시에 눈을 떴다. 1시간 20분의 시간은 나에게 부족하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근을 했다. 월요일이니 한국 여행사에서 문의도 많고 예약도 다른 날 보다 많았다. 까다로운 손님 때문에 한국 여행사 담당자가 많은 질문을 했고 성실하게 답변을 했다. 호텔에 예약 메일을 보내고 파일 정리하고 정시에 퇴근. 방니앙 시장이 열리는 날이라 야채 사러 가는 길에 1분 정도 촬영. 집에 온 후 주말에 만들어 놓은 돼지국밥을 먹으며 영국남자와 박막례 할머니의 유투브를 봤다. 설거지를 끝내고 스트레칭 30분 이상 하고 있는데 짝꿍 에크가 왔다. (항상 예고 없이 온다. 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