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20 태국카오락 날씨(재정비)

지난 한 달 동안 감기 몸살과 목감기로 고생을 했다.
지금도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다. 
여전히 약을 복용하고 있다. 
몸이 아프니 잘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세끼 꼬박꼬박 잘 챙겨 먹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거의 누워 있는 생활을 했다.
청소는 꿈도 못 꿨고 퇴근 후에 산책을 하거나 최소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 40분 이상은 운동을 했는데 운동도 못했다.
얼마 전에 시작해서 재미 붙인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몸은 몸대로 아프고 마음은 마음대로 지친 상태로 보냈다.

한 달 동안 이렇게 지내고 나니 꼴이 말이 아니다.
지방 안에 꼭꼭 숨어 있던 근육들이 사라져서 온 몸에 기운이 없다. 
내 방의 물건들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고 침대 시트와 이불에서는 냄새가 났다.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점점 떨어지고......
물론 내 짝꿍 에크와 지인들이 아픈 나를 잘 챙겨줬다.

돌이켜보니 내가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많은 일들을 했고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될 자리에도 나갔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초콜릿이나 과자 등으로 배를 채우고 과식도 자주 했다.
블로그 포스팅 하느라 잠을 늦게 자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니 안 그래도 면역력이 약한데 아플 수밖에.

20대까지만 해도 예쁘게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40대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삼시세끼 건강하게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 잘 챙겨먹고 과식하지 않고 일주일에 최소 30분 이상 3회 이상 운동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자는 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참석 하지 않아도 될 자리는 나를 위해서 참석 안하련다. 

 

건강한 나를 위해 재정비

지난 한 달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금쪽 같은 내시간

2주 전 야유회로 갔던 리조트에 장식 되어 있던 파란색 꽃 - 색이 너무 곱다.

오늘의 태국카오락 날씨

최저 온도 : 25도
최고 온도 : 32도
체감 온도 : 29도
 

하루 종일 햇빛 쨍쨍, 습도 높음. 저녁에 잠깐 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