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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190529 태국카오락 날씨(피터의 노래-자우림) 본문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

190529 태국카오락 날씨(피터의 노래-자우림)

카오락이크 2019. 5. 30. 03:40

이 노래 첫 줄에 ‘어느새 우리들의 모험은 끝이 나버렸네’라고 되어 있다. 
나의 인생에서 과연 모험이라고 불릴만한 일을 한 적이 있는가? 
내 삶을 되돌아보니 6세부터 유아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을 끝낸 후 14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 일도 있고 노력한 적도 있었지만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한 적은 없던 것 같다.
하다못해 꾸준히 즐기면서 한 일이 있던가?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 
아직도 젊은 나이인데 열정 넘치게 죽을힘을 다해서 모험을 하고 싶다. 

 

찬란한 햇빛


‘가지고 있는 줄도 모르는 채 / 잃어버리는 줄도 모르는 채 /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줄 모른 채’

항상 이 부분에서 눈물이 터진다. 
생각보다 내가 가진 것들이 많았는데 어린 나이에는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느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나는 나 스스로 사랑했는데 미워한다 생각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려고 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이 세상 모든 생명체의 시간은 죽음으로 향한다.
어차피 모두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면 이렇게 두렵고 불안할 필요가 있을까?

 

 

노래가사

 

어느새 우리들의 모험은 끝이나 버렸네
어디라도 갈 수 있었지 자유로운 새처럼 
시간은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었네 
세상 따위 언제라도 버릴 수 있다 생각했네 

라라라라 라라라라 
어린 날의 치기와 
라라라라 라라라라 
살아갈 많은 날들 

때로는 살아가는 것이 죽기보다 힘들고 
지켜내야 할 많은 것이 어깨를 눌러도 
시간이 우리들에게 무언가 가르쳐주지 않았다면 
여전히 우리는 아이인 채 세상을 비웃 고만 있겠지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행복의 파랑새와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우리가 버린 것들 

때로는 나를 버리려 했고 
때로는 세상을 버리려 했고 
때로 나 혼자만 그런 줄 알았고 
가지고 있는 줄도 모르는 채 
잃어버리는 줄도 모르는 채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줄 모른 채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어린 나의 치기와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살아갈 많은 날들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행복의 파랑새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제발 머물러다오 

 

 

태국 카오락의 날씨


최저 온도 : 25도
최고 온도 : 31도
체감 온도 : 27도

낮에는 햇빛 쨍쨍. 
밤에는 천둥번개 치며 무섭게 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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