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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거주인

10월 태국카오락 날씨(단비) 본문

태국카오락 날씨와 일기

10월 태국카오락 날씨(단비)

카오락이크 2019. 10. 25. 01:53

요즘 성수기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어제 저녁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열심히 파일 작업하는 중 정전이 되었다.


부랴부랴 노트북을 들고 근처 커피숍으로 향하였다.

커피숍에 들어서서 직원에게 인사를 하자 직원이 같이 왔냐고 물었다. 
어라? 나 분명히 혼자 왔는데.
뒤를 돌아보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있었다.
직원에게 아니라고 대답한 후 자리에 앉았다.

 

노트북을 켜고 일을 했다. 


20분 정도가 지났을 즈음, 옆에 앉아 있던 한국인이 나에게 ‘Are you Korean?’ 이라고 물었다. 
한국식 영어 억양이라 ‘네’라고 대답했더니 ‘카오락 이크님 이시죠?’라고 묻는다.
반가움 반, 놀라움 반 ‘네 맞아요’ 라고 대답을 했다. 
나의 블로그를 봤다며 한국말을 하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급한 일만 아니었으면 더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역시 나에게 말씀 건넨 분이 센스 있게 ‘아 일하는 중이셨구나. 일하세요.’ 라고 하셨다.
나의 상황을 설명한 뒤 일을 했다. 

 

일을 어느 정도 마친 후, 카오락을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물어봤고, 
그 분들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10번 정도 카오락으로 여행을 왔다고 했다.  
태국 많은 지역을 다녔지만 ‘카오락’만큼 생각나는 곳이 없다고 하셨다.
그 분들도 내가 어떻게 카오락에 지내게 되었는지, 카오락 맛집은 어디 있는지 물어봤다.
유트브 올린 탑라무 ‘르당’을 추천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대화를 더 하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태국음식 외에도 멕시코, 인도 음식 등 더 추천할만한 식당이 있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생각을 못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비처럼 활력을 되찾아 준 만남이었다.

잠시 멀리했던 블로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카오락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태국 카오락의 석양

 

 

번외)

블로그 방문자가 2만 명이 다되어 가는 시점.

포스팅한 글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맛집에 관한 글.

음식 맛이 항상 같은 집이 있는 반면 변하는 집이 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식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태국카오락의 날씨

최저 온도 : 24도
최고 온도 : 30도
체감 온도 : 33도

오전에는 햇빛 쨍쨍 오후에는 한두차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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